▲ 금융감독원 제공지난해 전업카드사 연체율이 1.63%로 전년 말(1.21%) 대비 0.42%나 크게 상승했다. 전년도 상승폭이 0.15%p에 그쳤던 것에 비해 지난해엔 이 세 배가량이 한 번에 뛴 것이다. 특히 카드채권 연체율이 1.73%로 전년말 대비 0.35%p
고금리 상황이 지속됐던 지난해 국내은행이 이자수익으로만 60조 원 가까이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나 증가하는 등 은행이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상생금융 등 사회 기여 압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이 14일 공개한 '2023년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세계그룹 제공정용진(56)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8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강력한 리더십의 필요성’을 내세웠지만, 정작 법적으로 경영에 책임을 지는 등기이사는 맡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재벌 총수가 권한만 행사하고 법적 책임은 지
▲ 지난 1월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감독원 앞에서 홍콩에이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금융 감독 당국이 수조원대 투자자 손실을 빚은 ‘홍콩에이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과정에서 금융회사의 불완전 판매 등이 이
▲ 지난 1월15일 스타필드 수원을 방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세계그룹 제공정용진(56)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된 지 18년 만이다. 정 신임 회장의 모친 이명희(81)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총수(동일인
▲ 서울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전경.전셋값이 양극화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전셋값은 치솟고 있는 반면 지방에선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수도권 전세시장에선 상급지로의 이동이 계속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고, 지방은 비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
값싼 중국산 제품이 전세계 시장을 뒤덮는 '차이나 쇼크'가 2000년대 초에 이어 또 한번 찾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에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무장해 충격의 정도가 이전과 질적으로 다르다는 우려도 나온다. 저가 공산품서 반도체·배터리로 고도화월스트리트저널(W
▲ 게티이미지뱅크불법 리딩방 등 금융범죄 단속을 정부가 강화하면서 법원 형량도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사기 일당이 범죄수익을 탕진하거나 숨기는 경우가 많아 가장 중요한 피해 회복은 어려운 실정이다.3일 한국일보가 법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엘박스의 도움을 받아 2
▲ KT 제공KT가 지난 1월 처음 출시한 3~6만원대 중저가 요금제로 갈아탄 가입자가 한 달 만에 22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물가 시대 실리를 좇는 청년층의 선택이 많았다.4일 KT에 따르면, 지난 1월19일 내놓은 5G 중저가 요금제 누적 가입자수가 한 달
▲ 홈페이지에 게재된 닥터콜 설명. (제공=라이프시맨틱스)라이프시맨틱스(347700)와 비트컴퓨터(032850)가 원격진료 분야에서 ‘배민’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50여 곳에 이른다. 대부분 플랫폼은 전화통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일(현지시간) 5% 급등하며 2년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박스권에 갇히는가 싶더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수요가 가격을 재차 밀어 올렸다.이날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5%
▲ 경북 울진군 후포항은 대게를 기다리는 경매인과 전국에서 온 도매 차량으로 꽉 차 있다" 요즘 홍게(붉은 대게)가 좀 잡히는데 날씨가 문제네요. "강원 강릉시 주문진항 앞바다에서 붉은 대게를 잡는 9t급 어선 선장 천모(62)씨가 지난 22일 한 말이다. 천씨는 설
▲ ‘과일에 반하다, 프루타’의 과일 음료 및 과일을 이용한 커피 음료 = 홀릭코퍼레이션 제공카페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커피카페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과일카페가 뜨고 있다. 과일카페는 다양한 과일음료와 디저트가 중심 메뉴이다. 커팅과일과 원물과일도 함께 팔아 세대를 아울러
▲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최근 몇 년간 미국 뉴욕증시 랠리를 주도해온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가 단순한 기업이 아닌, 국가 수준의 금융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 기업의 합산 시가총액은 중국 상장사 전체를 웃도는 것은 물론, 세계 4위인 일본 증
전국의 집값이 꾸준히 하락하는 가운데 지난달 서울 성동구의 월세가 평균 0.25% 오르는 등 25개구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의 전셋값은 관악구(-0.01%)와 강동구(0.00%)를 제외한 23개구가 증가했는데, 특히 신학기를 앞두고 월세 상승세가 서울 전 지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