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여야 의원 간 고성을 오가면서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개의 직후 여야 의원들과 국무위원들에게 "최대한 예의를 갖춰달라"고 당부했지만,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첫 질의부터 여야 의원 간 야유와 공방이 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대통령께 건의해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으로 하여금 야당 대표를 찾아가 만나도록 건의할 생각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한 총리는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20
지난해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팹리스)’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참여하는 주요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 ‘반도체 강국’이라지만 사실 메모리에 편중돼 있어 더 큰 시장인 비메모리 분야를 적극 키워야 한다는 지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에 대한 공개 매각 절차를 재개했다.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두고 불거진 금융당국과 JC파트너스와의 사법리스크가 일단락되면서 매각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수 후보로 우리금융그룹과 교보생명이 거론된 가운데 이번에는 MG손보가
지난 6월 국내 대표 사이버 보안기업 안랩에서 30명의 직원이 무더기 퇴사했다. 같은 달 14명을 신규 채용했지만 떠난 직원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은 시스템통합(SI), 포털, 게임, 쇼핑·배달 플랫폼 등으로 이직하는 직원이 부쩍 늘었다는 게 회
일본이 지난달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 시작한 이후 중국발 항의 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TBS 방송 등이 1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
정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가 지난 1일 연금개편안을 내놓으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논쟁의 중심엔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연금수령액)을 함께 높이는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이 있다. 재정계산위는 연금개편안에서 ‘소득대체율 유지
국내 유튜버 중 상위 1%가 한 해 2439억원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수입은 약 7억원에 달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 홍범도 장군 흉상 모습. ⓒ연합뉴스국방부와 육군사관학교가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에서 철거키로 한 데 대해 "겨우 5년짜리 정권이 수십 년 동안 본인과 가족의 목숨을 희생하고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 전쟁 영웅을 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천막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이를 두고 “사즉생, 이재명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며 옹호에 나섰다.박 전 원
▲ 국회방송 캡처원희룡(왼쪽)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종점 대안 노선을 제시한 용역업체에 국토부 전관이 다수 있다는 지적에 “전관들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계약을 일부러 엉터리로 해왔다면 장관인 저부터 감방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이날 국
▲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1일 서울 용산구 군사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 군검찰의 구인영장 집행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
“해외여행 가자” 전지현 힘모아 외쳤지만…모텔 대실로 시작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으로 성장한 야놀자가 올해 2분기 역대급 적자(164억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인수합병한 인터파크트리플 모델로 톱 배우 전지현을 발탁, 거액을 들여 대대적인 해외 여행 마케팅을 벌인
▲ 30일 경기 평택시의 한 환전소에서 외국 국적의 남성 2명이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은 뒤 달아나고 있다. 사진은 CCTV 화면에 찍힌 피의자들. 연합뉴스경기 평택시 환전소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외국인 2명 중 1명이 이미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들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되어 비난이 집중된 가운데, LH 직원들이 5년 6개월간 법인카드를 2천억원 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실이 LH가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 내용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