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굉음이 나서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어요.”강원 춘천시 후평동에 사는 김모씨(28)는 28일 새벽 1시께 집 밖에서 들리는 굉음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집안을 크게 울리는 소리에 김씨는 창밖을 내다봤고, 하늘 위에는 미확인 비행물체가 떠있었다. 김
▲ 28일 0시를 기해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날 새벽 자신이 출소한 경남 창원교도소 앞에서 입장표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등이 포함된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다. 지난 대선 때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
▲ 기시다 총리가 27일 중국 대상 입국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처음으로 400명을 넘어서자, 3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27일 교도통신과 NHK 등 현
검찰이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등에 대한 모욕성 발언을 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고발당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혐의 없음’ 처분했다.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박혁수 부장검사)는 문 전 대통령 등에 대해 모욕성 발언을 한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노조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을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를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6일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
▲ 군 당국이 도입하고 있는 30㎜ 차륜형 대공포. 2017년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이후 군이 보강한 전력 중 하나다. 사진 방위사업청지난 2017년 북한 무인기가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ㆍ사드) 체계 기지 사진을 551장을 찍었는데도 군 당국
▲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이태원 참사 핵심 피의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게 성조기를 건네받고 미소 짓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 군용기 C-40B의 조종사들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폴란드 제슈프 공항의 활주로에 착륙했을 때 한 차량에서
“날씨가 추우면 배달 일은 당연히 어렵죠. 그래도 이미 배달을 시작한 뒤라면 어떻게든 완료하고 있습니다.”25일 서울 용산구에서 만난 배송기사 이모(59)씨는 영하의 날씨와 얼어붙은 도로 위로 배달에 나선 고충을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패딩과 목도리, 장갑 등으로 온몸
▲ 25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시민분향소에서 열린 대한성공회 나눔의집 협의회·정의평화사제단 주최 성탄절 연합 성찬례에서 시민들이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성탄절인 25일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
▲ 멕시코 임시 캠프에 모인 미국 이민 희망 베네수엘라인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에서 중남미 불법 이민자 문제가 여전한 가운데 공화당 주지사가 혹한의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들 이민자를 버스에 태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저 앞에 내려주는 시위를 이어갔다.25일(현
▲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지방자치단체의 지하철 무임승차 손실 지원분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내년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커졌다.25일 서울시에 따
러시아가 올해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 '키이우 후퇴', '하르키우 후퇴'에 이은 '헤르손 후퇴' 등 패퇴와 굴욕적 철수를 거듭하는 데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판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애초부터 지난 22년간 러시아의 권력 구조가 푸틴이 듣고
▲ 지난 23일 대구 동구 신천동 한 건물의 4층 성인 무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문 밖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대구 동구의 성인 무도장에서 발생한 화재 용의자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대구 경찰은 성인 무도장 화재 용의자로 A
카드사들이 또다시 신규카드 발급 시 현금을 주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면서 카드모집 현장에서는 가격 흥정하듯 ‘현금을 더 달라’라고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지난 18일 수도권의 한 아웃렛에서는 카드모집인들이 지나가는 쇼핑객들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