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개발 문제의 권위자로 꼽히는 세계적 핵물리학자 시그프리드 헤커(사진) 미국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한국이 자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은 정말 정말 나쁜 생각"이라고 11일(현지시간) 말했다.올해 초 북한전문매체 38노스 기고문에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에 반대했던 헤
▲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중국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에 대해 "무해하다면 왜 일본 국내에 방류하거나 농업·공업용수로 쓰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며 일본 정부를 압박했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오후 정례
가상자산 보유 의혹을 받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담긴 위믹스 코인의
▲ 9일 러시아 전승절을 계기로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 퍼레이드에 구형 탱크 T-34가 참가하고 있다. 모스크바=타스통신 연합뉴스5월 9일은 러시아의 전승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으로부터 옛 소련이 항복을 받아낸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여러 명이 있는 카카오톡 채팅방(단톡방)에서 나가면 남는 ‘○○○님이 나갔습니다’ 메시지가 난처할 때가 있다. 채팅에 자주 참여하지 않거나 원치 않는 채팅 알림이 불편해 방을 나가고 싶어도, 방을 나갔다는 메시지를 보게 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카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3년 4개월 만에 정부가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내용의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한다. 발표 내용 중에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10일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결정했다.윤리위 징계 결정을 몇 시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한 태영호 의원에 대해서는 '당원권 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윤리위는 이날 오후
정부가 국내 코로나 19 비상사태가 끝났음을 알리는 사실상의 ‘종식 선언’을 한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9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오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과밀 해소를 위해 신규 전동차 투입을 내년 초에서 올해 연말까지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신속한 과밀 해소를 위해 기존에도 단축했던 계획을 다시 한 번 줄인 것인데, 교통 전문가들은 9호선 과밀 문제는 처음부터 수요 예측이 잘못돼 오래 전부터 지적
“고향 까오방에서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지어 왔습니다. 한국 농촌에서 선진 농업 지식을 쌓은 뒤 고향 농작물 생산량과 질을 향상시키고 싶습니다.”9일 베트남 하노이 외곽 해외노동센터 교육장에서 만난 현지인 농티끼에우탐(20)은 한국 농업 현장에서 꼭 일하고
서울 강남구에서 교통사고를 낸 후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변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A씨가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원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국민의힘 강연을 가서 “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형사 피의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자영업자들이 금융권에서 받은 대출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저소득 자영업자는 대출만기 연장이나 상환유예와 같은 금융 지원을 받았지만 연체율이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까지 높아졌다. 게다가 저소득 자영업자들이 최근 3년간 은행보다 상대적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불거진 ‘60억 코인’ 논란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서민 코스프레’ 했다는 비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평생을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한다는 말인가”라면서 이같이 반박했다.김 의원은 “평
▲ 황정근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윤리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잇단 역사 왜곡 발언과 대통령실 공천 개입 파문을 촉발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회에 대한 징계 수위를 오는 10일 결정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