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은행 대출창구 전경 (연합뉴스 제공)대출을 받은 뒤 신용도가 오른 고객이 은행에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을 받아들인 비율이 은행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이 개선돼도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기준과 비율 산정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 격인 비트코인이 14일 7천100만원대까지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5분 현재 1비트코인은 6천940만2천원이다.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5시 24분 7천만원을 찍었고, 오전 8시
전기차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 판결을 둘러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입장차가 여전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시간 만료가 다가오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더욱 거
3∼5월 달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달걀 산지가격은 지난해보다 최대 68%가량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공급이 줄면서 달걀 한판(특란 30개)의 소비자가격은
전자상거래 공룡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 상장 둘째날 주당 40달러 후반대로 하락했다.1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쿠팡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8% 내린 48.47달러에 마감했다.쿠팡은 이날 장 초반만 해도 52.76달러까지 치솟을 정도로 고공행진을 했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글로벌 수요회복 기대와 세계 각지의 기상이변으로 유가·원자재·곡물 등의 가격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2분기는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9차 혁신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유럽중앙은행(ECB)이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채권 매입속도는 높이기로 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인플레이션 공포를 누그
▲ 오뚜기 로고오뚜기가 '중국산 미역' 혼입 논란과 관련해 건미역 제품 2종을 전량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오뚜기 측은 이번 사건을 지난 1월부터 인지하고도 제품 회수를 하지 않았던 사실이 알려져 '늑장회수' 논란까지 일고 있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이 대출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 허술한 농협 조합원 가입요건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농협 조합원에 가입되면 비교적 낮은 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농지 담보의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부 LH 직원은 이러한 취지를 악용해 토지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9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와 인플레이션 및 가파른 금리상승세에 대한 우려가 병존하며 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 금리 상승세가 지속
정부가 온라인·비대면 방식 농식품 판로개척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올해 농식품 수출액을 81억 달러(약 9조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차주(돈 빌린 사람)별로 적용하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이달 중순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제2금융권 차주에 대한 DSR을 최대 40%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차주의 빚 상환 능력을 따지는 DSR 비율을 낮추면 대출한도
정부가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19조 5000억원을 투입해 690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5조 원의 추가경정예산안(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편성했다.초유의 고용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청년과 여성, 중·장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9월말까지 6개월 연장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및 중기·소상공인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다수 중기·소상공인들이 매출 급감 등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2025년까지 서비스업 부가가치 비중을 현 60%대 초반에서 65%까지 높이고 서비스업 분야 30만개의 양질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