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우유 가격이 오른다. 낙농진흥회가 원유(原乳) 기본가격을 ℓ당 88원 올리기로 결정하면서다. 원유가격연동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인상 폭이다. ‘흰우유 3000원 시대’ 임박에 밀크플레이션(우유+인플레이션) 우려가 나오고 있다.30일 낙농
▲ 소상공인연합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천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구분적용을 요구하는 2024년도 최저임금 동결 촉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사진=소상공인연합회]"내년부터 인상 된 최저임금 적용되면 직원 2명 중 1명은 내보내고 키오스크를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6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지만 이번이 마지막 금리인상인지에 관해서는 말을 아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날 워싱턴 연준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뉴
▲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캡처개편 직후 접속 장애가 있었던 우체국 금융 전산시스템에서 다시 1700여개의 입금 오류가 나타났다. 해당 계좌에 잔고가 부족한데도 다른 계좌를 통해 대거 자동이체가 되는 등 이중으로 돈이 송금된 경우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로 인해 공적 자금을 지원 받은 4개 증권사가 부동산 PF 담당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성과보수액이 770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공적자금으로 연명하면서도 성과급은 칼같이 챙겼다는 얘기다.24일 금융감
▲ 국민연금 가입자가 지난 1분기에 21만 명 감소했다. 사진은 국민연금공단 서울 충정로 사옥. 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1분기에만 21만 명 감소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대 감소다. 과거에 가입자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은 외환위기와 코로나19 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지난 5월 정부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공식 선언 이후 맞이하는 첫 여름인 만큼 휴가지로 해외를 선택하는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떠날 때 가벼웠던 발걸음이 ‘세금 폭탄’으로 무거워지지 않도록 면세 한도 등 입국 시 유의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국이 2050년에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국가 중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이 가장 높은 한국이 30년 내 세계 최고 고령국으로 전락한다는 진단이다.뉴욕타임스(NYT)는 16일
▲ 대구의 월별 분양권 전매가 2년2개월 만에 500건 이상 거래됐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전체 분양 아파트에서 분양가 6억원 이하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고금리, 공사비 인상, 고분양가 규제 완화 등의 여파로 분양가가 오르고 있어서다.
▲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의 모습.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로 회복세를 보이던 수도권 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석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통상 아파트를 분양받은 실수요자는 기존주택을 매매하거나 임대로 살고 있던 집의 전세보증금으로 충당한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부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의 주요 원인이 수백억 원대 부동산 대출채권 부실이었기 때문이다.새마을금고발 위기로 되살아난 부동산 PF 불씨는 제2금융
국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앞두고 금통위가 또 한 번 금리 동결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예상 범위 내에 있는 물가 추이와 경기 둔화 우려 등을 고려할 때 금통위가 4회 연속으로 현 기준금리 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9일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한국 경제는 제조업 부진이 일부 완화되며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내리막을 걷던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을 시사한 셈이다.KDI는 올 1월 경기가 둔화 국면에
▲ 600억 원대 부실 채권이 발생해 인근 새마을금고로 흡수합병이 결정된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동부새마을금고 화도 호평지점. 새마을금고 부실 위기에 2,200만 예금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부실 이유는 여러 가지. 역대 최고 연체율, 몇 년 사이 급증한 부동산 대출,
▲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2차 수정안을 내놓고도 팽팽하게 대립하며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최저임금 결정은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