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서 1년만 ‘또’ 실탄 발견...경찰 수사 진행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대한항공여객기 좌석 아래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9㎜ 실탄 1발이 발견됐다.


이 여객기는 같은 날 새벽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실탄은 기내를 청소하던 도중에 승객좌석 바닥에서 발견됐다. 해당 실탄은 수렵용 실탄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탄 발견 직후 경찰이 기내에서 보안 검색을 진행했지만 추가로 나온 실탄은 없었다.


해당 여객기는 보안 검색 등이 이뤄지면서 출발시간이 애초 예정된 것보다 1시간 35분 정도 지연돼 오후 1시 45분경 출발했다.

경찰은 실탄이 어떻게 반입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승객 명단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이 기내 반입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3월 10일에도 인천공항을 떠나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권총용 9㎜ 실탄 두 발이 발견됐다.

<저작권자 ⓒ 매일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