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성시경 일냈다…"한국엔 없어" 자신한 막걸리, 무슨맛

▲ 가수 성시경이 출시하는 막걸리 '경탁주 12도'. 사진 성시경 인스타그램 캡처
그동안 유튜브 콘텐트를 통해 막걸리 출시를 예고했던 가수 성시경이 22일 첫 제품을 내놓는다.

21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에 따르면 성시경은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을 내놓고, 22일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첫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성시경이 애주가의 마음을 담아 개발한 첫 제품"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신의 이름 한 자를 따 브랜드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경탁주 12도'는 쌀, 국, 효모, 산도조절제를 사용해 빚은 전통주다. 쌀 함유량이 46% 이상으로 쌀 본연의 맛에 집중했다. 특히 기존 탁주들과 달리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아 묵직하고 탄산이 없는 고도수 막걸리다.

소속사는 "성시경이 제품 구상부터 개발, 출시까지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그간 '먹을텐데', '레시피', '만날텐데' 등 유튜브 콘텐트를 통해 직접 요리하거나 검증된 맛집을 찾아가며 애주가이자 미식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지난해 9월 '만날텐데' 배우 하정우 편에서 "내년에 내 이름을 건 술을 출시할 것"이라며 "첨가제(인공감미료)가 들어있지 않고, 쌀과 누룩, 물로 만들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맛"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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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