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평창서 영하 30도 혹한 속 훈련...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

▲ 지난 23일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진행된 해병대 1사단 설한지훈련에서 수색대대 장병들이 북극 한파를 극복하고 포효하고 있다. [해병대 제1사단 제공]
해병대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동계 설한지 훈련을 벌이고 있다.

24일 해병대 제1사단에 따르면 1사단 소속 수색대대는 지난 9일부터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은 다음 달 2일까지 4주간 시행되며, 장병 300여 명이 참가했다.

세계 3대 동계전투인 장진호 전투를 모티브로 진행되는 이 훈련은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수 있는 최고도의 임무수행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훈련은 체감온도 영하 30도(℃) 이하에 달하는 설상지역에서도 급속 기동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설상기동훈련을 시작으로 생존훈련, 응급환자 후송훈련, 팀 단위 전술기동 훈련 등이 실시되고 있다.

훈련 마지막에는 가상의 적지 침투 및 은거지 구축, 정찰, 타격 등의 종합전술훈련을 통해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절차를 익힐 예정이다.

부대는 혹시 모를 훈련 중 사고를 대비해 사전 위험성 평가를 토대로 마련한 안전대책과 긴급후송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훈련도 개인과 팀 단위의 전술전기 숙달 정도를 면밀히 평가해 수준별, 단계별로 시행 중이다.


수색중대장 강동혁 대위는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임무가 부여되면 언제 어디서든 ‘물같이 침투하여 불같이 타격하고 바람처럼 퇴출하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는 지난 9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4주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4일 해병대 제1사단에 따르면 1사단 소속 수색대대는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다음 달 2일까지 4주간 동계 설한지 훈련에 들어갔으며 장병 300여 명이 참가했다.

세계 3대 동계전투인 장진호 전투를 모티브로 진행되는 이 훈련은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적이고 강력하게, 끝까지 대응할 수 있는 최고도의 임무수행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훈련은 체감온도 영하 30도 이하에 달하는 설상지역에서도 급속 기동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설상기동훈련을 시작으로 생존훈련, 응급환자 후송훈련, 팀 단위 전술기동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훈련 막바지에는 가상의 적을 상정하여 침투 및 은거지 구축, 정찰, 타격 등의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종합전술훈련을 통해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부대는 혹시 모를 훈련 중 사고를 대비해 사전 위험성 평가를 토대로 마련한 안전대책과 긴급후송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훈련도 개인과 팀 단위의 전술전기 숙달 정도를 면밀히 평가해 수준별, 단계별로 시행 중이다.


수색중대장 강동혁(학군61기)대위는 “이번 훈련은 동계작전 환경 속에서 임무수행능력을 완비하고 강인한 체력과 극한의 인내심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임무가 부여되면 언제 어디서든 ‘물같이 침투하여 불같이 타격하고 바람처럼 퇴출하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하겠다.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압도적 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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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