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 이어 中서도 '모델X' 리콜

4천787대 규모...브레이크 오일 미감지

▲ 모델 X (사진=테슬라)
테슬라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모델X'를 리콜한다.

20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은 테슬라가 '결함 자동차 상품 리콜 관리 조례'와 '결함 자동차 상품 리콜 관리 조례 실시 방법'에 따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리콜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1년 10월13일부터 올해 9월28일까지 생산돼 중국으로 수입된 '모델X' 전기차 4천787대다.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 차량은 브레이크 오일 부족을 감지하지 못해 경고등을 표시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극단적인 경우 차량의 제동에 영향을 미쳐 충돌 위험을 높이고 안전 위험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도 5만4천676대의 모델X가 리콜된 바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이같은 문제를 발견하고 연방 표준 요구사항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 중국 법인은 차량 원격업그레이드(OTA) 기술을 통해 리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해준다. 소비자가 매장에 가지 않고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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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