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 후보가 "혹시,정말 혹시라도 한표 차이로 (대통령이) 결정되면 어떻게 하나"라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 후보는 6일 관악·동작 유세를 위해 신림역 도림천 수변무대를 찾아 "저는 역사를 믿고 국민을 믿고 흐름을 믿는 사람이라 최선을 다하겠지만 혹시 모르니까 남은 시간에 주변에 전화, 투표 독려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주변을 설득하고 다른 후보는 흉이나 보고 그러던데 이재명은 미래와 국민의 삶을 이야기하더라, 이래야 나라가 발전한다고 말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요즘 이(李) 뽑는다. 발치한다는 말이 유행이라더라"며 "이 뽑는다, 이재명 뽑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기회 공정을 강조하며 "여기 혹시 고시 공부하다가 못하고 있는 사람 있을 것"이라며 사법고시 부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기회가 공정한 나라여야 한다"며 "역사에서 자원은 공정하게 배분해야 나라, 인재 등용을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할때 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호사 되고 싶은 사람이 엄청난 돈 들여서 로스쿨 안 나와도 실력만 되면 실력이 확실하면 변호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이만큼은 열어주자, 사법시험을 일부만 부활하자"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