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의 선거법 위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웬만하면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많이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다. 유 전 본부장은 작년 10월 구속 만기로 출소한 후 이 대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낙(친이낙연)계인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정)이 선출됐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69명 가운데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후보자들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4명 후보가 경쟁해 당초 결선 투표까지 갈
질병관리청은 지난 27일 엠폭스(옛 원숭이두창) 환자 2명이 추가돼 국내 감염자가 총 42명이 됐다고 28일 밝혔다.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내국인이다. 거주지는 경기 1명, 인천 1명이다. 이들 중 1명은 의심 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스스로 신고했고, 나머
이른바 '스펙 공동체' 의혹의 중심에 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딸이 미국 명문대인 매사추세츠 공대(MIT)에 합격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 장관 딸은 고교 1, 2학년 시절 돈만 내면 게재할 수 있는 '약탈적 학술지'에 여러 글을 게재했는데, 단어와 문장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AP뉴시스중국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해협 평화’와 ‘인도·태평양에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 반대’가 언급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한국은 대만 문제의 실제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국회의사당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영어 연설을 했다. 43분간 진행된 연설 도중에는 기립박수 23번을 포함해 총 56번의 박수가 나왔다. 일부
지난해 판매량 기준 세계 3위를 기록한 현대차그룹이 세계 1위 일본 도요타그룹을 넘어선 재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영업이익률도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에 이어 글로벌 ‘넘버2’였다.26일 기아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6907억원, 영업이익 2조8740억
연초부터 월 2만 명대 출생아 수가 깨졌다. 1~5월 중 출생아 수가 월 1만 명대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만705명)보다 3.7% 줄었다. 월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
▲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소인수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한미 정상이 26일(현지시간) 회담에서 발표할 ‘워싱턴 선언’의 주요 내용이 공개되
▲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사진=중국 외교부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워싱턴포스트(WP)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에 대해 중국 관변 매체가 '한국 정부는 미국을 기쁘게 하기 위해 일본에 머리를 숙였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정부가 "국제 정세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
▲ 2022년 에어십 두바이에 초청되어 체험 비행하는 모습유럽과 미주를 중심으로 상용화된 거대 비행선 에어십(AIRSHIP)이 올가을 국내 최초로 제주에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과 미국, 두바이, 멕시코 등지에서 관광레저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십은 높은 안정성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오는 2024년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의 구도가 더 확실한 윤곽을 드러내게 됐다.작년 11월 중간선거 이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내부에서 다른 잠룡을 크게 앞
직원 급여와 근로소득세 납부 금액 등을 부풀려 7년간 약 15억원을 횡령한 경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2부(서아람 부장판사)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4년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 발언에 대한 야당 비판에 ‘오역 주장’을 제기했던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25일 인터뷰 원문 녹취록이 공개되자 “사실관계 파악에 미흡했다”고 말했다.유 수석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조금
숨진 사람을 기도로 살릴 수 있다며 시신을 2년간 방치한 종교지도자와 신도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송병훈 판사는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종교 지도자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