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제이스텍이 인도에서 2차전지 배터리셀 공장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IBC의 2대 주주로 등극하여 관심이 모인다.
제이스텍은 1995년 반도체 제조용 장비 판매를 위해서 설립된 회사다. 주요 사업은 OLED, LCD 디스플레이 본딩장비와 POL 컷팅장비, Cell 컷팅장비 등이다.
블룸버그 8월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인터내셔널 배터리 컴퍼니 IBC는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 리튬 이온 전지를 생산할 공장을 짓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테슬라, BMW, 포드, GM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터리 공급을 하고 있는 IBC는 인도내 기가팩토리에서 독점개발한 I-NMC 프리즈매틱셀을 생산하면서 인도내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슈나 카르나타카주 인도 산업통상부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IBC와 10억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계약에 따라 카르나타카 주에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방갈로르 기술허브 근처에 100에이커(약40만4680m2)규모의 토지도 확보할 것" 이라고 말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은 오는 2025년 생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용량을 10기가와트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면 제정적 인센티브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전기차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판매는 인도의 전체 시장의 1.3%에 불과하지만 전기차 생산 및 구매에 대한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 전기차 채택을 장려하는 등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들이 인도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제이스텍은 2023년 반기보고서에 IBC지분 20%(취득가액 183억)를 취득한 것으로 공시했고 자회사인 제이와이글로벌이노베이션을 통해 IBC의 추가지분을 확보하여 지분율이 30%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제이스텍은 지난 정기주총에서 2세인 정대흠 이사를 2차전지사업부 전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2차전지 신사업을 추가했다. 지난 2월에 160억규모의 2차전지 파일럿 셀 생산라인(공정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설비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이스텍의 관계자는 "IBC와 전략적 2대주주 투자는 IBC의 인도내 2차전지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제이스텍의 대규모 지분 투자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IBC가 이번 발표한 인도내 2차전지 설비투자 1.3조원과 후속 투자되는 10기가와트의 대규모 투자를 감안하면 제이스텍이 수조원대의 수주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이스텍의 2차전지 내재화 설비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덧붙였다.
제이스텍은 1995년 반도체 제조용 장비 판매를 위해서 설립된 회사다. 주요 사업은 OLED, LCD 디스플레이 본딩장비와 POL 컷팅장비, Cell 컷팅장비 등이다.
블룸버그 8월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인터내셔널 배터리 컴퍼니 IBC는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 리튬 이온 전지를 생산할 공장을 짓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테슬라, BMW, 포드, GM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배터리 공급을 하고 있는 IBC는 인도내 기가팩토리에서 독점개발한 I-NMC 프리즈매틱셀을 생산하면서 인도내 2차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슈나 카르나타카주 인도 산업통상부 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IBC와 10억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 계약에 따라 카르나타카 주에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방갈로르 기술허브 근처에 100에이커(약40만4680m2)규모의 토지도 확보할 것" 이라고 말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은 오는 2025년 생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용량을 10기가와트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면 제정적 인센티브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의 전기차 시장은 현재 초기 단계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9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판매는 인도의 전체 시장의 1.3%에 불과하지만 전기차 생산 및 구매에 대한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제공, 전기차 채택을 장려하는 등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들이 인도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제이스텍은 2023년 반기보고서에 IBC지분 20%(취득가액 183억)를 취득한 것으로 공시했고 자회사인 제이와이글로벌이노베이션을 통해 IBC의 추가지분을 확보하여 지분율이 30%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제이스텍은 지난 정기주총에서 2세인 정대흠 이사를 2차전지사업부 전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2차전지 신사업을 추가했다. 지난 2월에 160억규모의 2차전지 파일럿 셀 생산라인(공정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설비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이스텍의 관계자는 "IBC와 전략적 2대주주 투자는 IBC의 인도내 2차전지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제이스텍의 대규모 지분 투자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IBC가 이번 발표한 인도내 2차전지 설비투자 1.3조원과 후속 투자되는 10기가와트의 대규모 투자를 감안하면 제이스텍이 수조원대의 수주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이스텍의 2차전지 내재화 설비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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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