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창문 누가 뜯어갔나?… 코레일 “수사 의뢰”

▲ 구로차량기지에 차량들이 정차돼 있는 모습. /뉴스1
차량기지에 정차된 열차의 창문이 사라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이문 차량기지에 정차해 있던 한 열차 객실의 창문 1개가 사라졌다.

사라진 창문의 틀에는 흠집이나 파손 흔적이 없었다. 코레일 측은 외부인이 침입해 창문을 떼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 기지는 외부인 출입 통제 구역으로, 코레일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엔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한 남성이 노약자석 위쪽 창문을 떼 가방에 넣고 신도림역에서 하차, 서울교통공사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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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