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한국-우루과이 전 앞두고 배달 주문 몰린 영향
24일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1시간 여 앞두고 배달 음식 주문이 급증하면서 배달 서비스 플랫폼 배달의민족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30대 A씨는 이날 오후 9시 20분께 배민을 통해 주문한 치킨이 곧바로 취소됐다고 말했다. A씨는 "결제 중 화면에서 넘어가지 않은 상태로 카드 승인 문자와 취소 문자가 동시에 왔다"며 "장애로 결제가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했다. 서울 성동구에 사는 30대 B씨도 "결제하기 단계에서 '실패 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떴다"고 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30대 A씨는 이날 오후 9시 20분께 배민을 통해 주문한 치킨이 곧바로 취소됐다고 말했다. A씨는 "결제 중 화면에서 넘어가지 않은 상태로 카드 승인 문자와 취소 문자가 동시에 왔다"며 "장애로 결제가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했다. 서울 성동구에 사는 30대 B씨도 "결제하기 단계에서 '실패 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떴다"고 했다.
트위터에서도 9시께부터 "배민 서버 터졌다", "치킨 주문 했는데 배민이 터져서 주문이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도 확인이 단되고 취소도 안 된다" 등 이야기가 오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주문이 몰리고 있어 앱 초기 화면에 주문 지연 안내 팝업을 띄우고 있었다"며 "서버 장애 발생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앞서 월드컵 경기에 대비해 클라우드 서버를 증설하는 등 "주문 현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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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차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