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주주 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화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탁 계약 방식으로 위탁투자중개업자인 SK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계약 기간은 8월 28일부터 2021년 8월 27일까지 1년간이다.
SK텔레콤은 3년간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New ICT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2020년부터 본격적인 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New ICT 사업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는 추세에 맞춰 주가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SKT의 현재 보유 자사주는 약 760만 주로 전체 주식 수 중 9.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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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