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로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십여대가 고장 나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14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성주 주유소에서 기름 넣은 차량 십여대가 고장 나는 일이 잇따랐다.
이곳에서 휘발유를 넣은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난 차량들은 주유 직후 이상 증상이 바로 나타나거나 1㎞가량 이동 중 속도가 떨어지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대부분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왔다가 이번 일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차를 견인하거나 다른 차량을 빌려 광주, 수원 등 자신의 거주지까지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 증상이 나타난 차량으로 인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성주 주유소 측은 잇따른 고장 신고에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피해자 A씨는 "주유 후 1㎞도 채 못가 주행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놀랐다"며 "완벽히 수리 될지, 수리 후에도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휘발유만 그렇다"며 "100%로는 아니지만, 물이 섞였을 가능성을 두고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14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성주 주유소에서 기름 넣은 차량 십여대가 고장 나는 일이 잇따랐다.
이곳에서 휘발유를 넣은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난 차량들은 주유 직후 이상 증상이 바로 나타나거나 1㎞가량 이동 중 속도가 떨어지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대부분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왔다가 이번 일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차를 견인하거나 다른 차량을 빌려 광주, 수원 등 자신의 거주지까지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 증상이 나타난 차량으로 인해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성주 주유소 측은 잇따른 고장 신고에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피해자 A씨는 "주유 후 1㎞도 채 못가 주행 중에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놀랐다"며 "완벽히 수리 될지, 수리 후에도 문제가 없을지 걱정이다"고 말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휘발유만 그렇다"며 "100%로는 아니지만, 물이 섞였을 가능성을 두고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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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차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