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한국관광공사, 안전 캠핑 문화 확산 위해 협력



현대자동차가 ‘안전한 캠핑 문화 확산’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캠핑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고 현대자동차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안전 캠핑 문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 국내 사업본부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인증 캠핑장 웹사이트 ‘고 캠핑’의 2400여개 캠핑장 안내 정보와 안전 캠핑을 위한 콘텐츠 등을 현대자동차에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인증 캠핑장 정보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에 연동하고 안전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자동차 생활 콘텐츠 등을 기획하는 한편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들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등록된 인증 캠핑장 이용 및 안전 캠핑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최근 캠핑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함께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캠핑(eco camping)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현대차와 한국관광공사는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오시아노 캠핑장(전라남도 해남군 소재)에서 진행되는 캠핑 페스티벌 ‘지구도 나도, 안전한 캠핑’ 개최에 상호 협력해 안전한 캠핑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친환경 캠핑 활동을 안내하는 이벤트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캠핑객들이 정식으로 등록된 인증 캠핑장을 이용하고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캠핑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많은 고객들이 정식으로 등록된 인증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캠핑에 관심이 많은 현대차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해 ‘새로운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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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