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소7구역 재개발, 협력 업체 입찰 ‘박차’

오는 23일 현장설명회

경기 남양주시 덕소7구역 재개발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덕소7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혜리ㆍ이하 조합)은 지난 13일 정비기반시설 공사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23일 오전 11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오는 30일 오전 10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및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가 불가하다.

이 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로 129-2(덕소리) 일대 3만4992.2㎡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6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5개동 29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경의중앙선 덕소역이 약 700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와부초등학교, 덕소중학교, 덕소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롯데마트, 강동경희대병원 등이 있어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2010년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덕소7구역은 2016년 10월 27일 사업시행인가, 2019년 2월 21일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저작권자 ⓒ 매일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채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