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2 가로주택정비, 석면예비조사 및 측정업체 ‘물색’

▲ 목동2 가로주택정비 투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서울 양천구 목동2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주요 협력 업체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목동2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민식ㆍ이하 조합)은 석면예비조사 및 측정 업무를 담당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업무 범위는 ▲건축물 석면예비조사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석면농도측정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른 석면비산정도측정 ▲기타 용역 수행에 필요한 대관 업무 등까지다.

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입찰지침서로 대신하며 오는 2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이어서 오후 3시 입찰서를 개봉한다. 접수는 조합 사무실로 방문 제출해야 하며 우편 제출은 불가하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격 조건을 갖춘 석면조사기관 ▲공고일 현재 조합이 발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결격사유가 없는 업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보유한 법인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양천구 목동중앙로5가길 25(목동) 일원 3811㎡를 대상으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9호선 염창역이 버스로 10분 거리, 5호선 목동역은 15분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정목초, 영도초, 월촌초, 신목중, 영도중, 강서고, 대일고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더불어 주변에 용왕산, 용왕산근린공원, 파리공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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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