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가 조사한 지난해 가장 영향력있는 국가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6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NWR)'가 발표한 가장 강력한 국가(The world's most powerful countries ) 순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다. 2위는 중국이었으며 다음으로 러시아, 독일, 영국이 뒤따랐다.

해당 조사는 군사력, 그리고 국제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나라의 정치적, 재정적 영향력에 대해 분석한 것을 나타낸 것이다. 해당 신문에서 조사하는 분야별 최고의 국가(US News Best Country )는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8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다음은 프랑스(7위) 일본(8위) 아랍 에미리트(UAE·9위) 이스라엘(10위) 등의 순이다.

한편 해당 조사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WPP의 자회사(BAV Group)와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4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전 세계 1만7000명 이상이 85개국에 대해 평가한 73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