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4차 추경안을 7조 원대로 편성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6일 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당정청은 4차 추경안에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과 매출 감소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저소득층 긴급생계비 지원 등을 담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이달 말 추석을 계기로 민생 안정대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월 중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과 최장기간 장마는 우리 경제와 민생의 어려움을 가중하였습니다. 특히, 영세자영업자, 근로취약계층, 저소득층 국민 여러분께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면한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해, 방역과 민생, 경제회복 어느 하나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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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