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발사 직후 주요 언론 반응 잇따라
외신들도 한국이 자체 개발 로켓인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다는 소식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위성을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지 못하면서 아쉬운 ‘절반의 성공’에 머물렀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21일 오후 5시 이뤄진 발사 직후 ‘발사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속보로 전한 뒤, 다시 5분 뒤 실황 중계하는 한국 텔레비전 방송을 인용해 “큰 문제 없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것 같다”는 반응을 전했다.
통신은 이어 17분엔 “한국이 세계에서 12번째 경제 규모를 갖추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과 메모리칩을 생산하는 기술적으로 앞선 국가로 성장했지만, 우주 비행분야에선 뒤쳐져 있었다”면서 이번 성공으로 “아시아에서 중국·일본·인도·북한에 이어 위성 발사 기술을 갖춘 국가가 됐다”는 분석을 전했다. 1t이상의 물체를 자체 제작한 로켓을 통해 쏘아 올린 국가는 지금까지 6개국 뿐으로 누리호 발사가 성공으로 확인되면 한국은 7번째 주인공이 된다.
북한은 2012년 12월 장거리 로켓 ‘은하 3호’에 인공위성 ‘광명성 3호’를 얹어 500여㎞ 높이의 우주 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지만, 광명성 3호의 무게는 1t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피>(AP) 통신과 <로이터> 통신도 잇따라 속보를 내어 “한국이 자체 제작한 로켓 발사를 성공해 야심적인 우주 계획을 행한 중요한 도약을 했다”고 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한국이 인공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첫 국산 우주 로켓 ‘누리호’를 쏘아 올렸다”는 속보를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도 “누리호 발사가 북한이 미사일 시험으로 한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에 긴장감이 감도는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관영 언론들도 누리호 발사 소식을 신속히 전하며 누리호가 한국의 첫 자체 기술 발사체라고 보도했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도 누리호 발사 소식을 전하며 한국이 우주로 로켓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7번째 국가가 됐다고 소개했다. 하자만 “탄도미사일과 우주로켓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런 움직임이 한국이 추진해 온 군비 강화 사업의 일부로 보이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21일 오후 5시 이뤄진 발사 직후 ‘발사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속보로 전한 뒤, 다시 5분 뒤 실황 중계하는 한국 텔레비전 방송을 인용해 “큰 문제 없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것 같다”는 반응을 전했다.
통신은 이어 17분엔 “한국이 세계에서 12번째 경제 규모를 갖추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과 메모리칩을 생산하는 기술적으로 앞선 국가로 성장했지만, 우주 비행분야에선 뒤쳐져 있었다”면서 이번 성공으로 “아시아에서 중국·일본·인도·북한에 이어 위성 발사 기술을 갖춘 국가가 됐다”는 분석을 전했다. 1t이상의 물체를 자체 제작한 로켓을 통해 쏘아 올린 국가는 지금까지 6개국 뿐으로 누리호 발사가 성공으로 확인되면 한국은 7번째 주인공이 된다.
북한은 2012년 12월 장거리 로켓 ‘은하 3호’에 인공위성 ‘광명성 3호’를 얹어 500여㎞ 높이의 우주 궤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지만, 광명성 3호의 무게는 1t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피>(AP) 통신과 <로이터> 통신도 잇따라 속보를 내어 “한국이 자체 제작한 로켓 발사를 성공해 야심적인 우주 계획을 행한 중요한 도약을 했다”고 전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한국이 인공위성을 탑재할 수 있는 첫 국산 우주 로켓 ‘누리호’를 쏘아 올렸다”는 속보를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교도통신>도 “누리호 발사가 북한이 미사일 시험으로 한국과 일본 등 주변 국가에 긴장감이 감도는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관영 언론들도 누리호 발사 소식을 신속히 전하며 누리호가 한국의 첫 자체 기술 발사체라고 보도했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도 누리호 발사 소식을 전하며 한국이 우주로 로켓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린 7번째 국가가 됐다고 소개했다. 하자만 “탄도미사일과 우주로켓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런 움직임이 한국이 추진해 온 군비 강화 사업의 일부로 보이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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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