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홍천기’ 홍진기, 엉뚱+울상 화공의 존재감!


‘홍천기’의 화공 ‘차영욱’의 유쾌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연출 장태유, 극본 하은)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홍진기는 극 중 화공 ‘차영욱’으로 분하고 있다.

홍진기의 능청스러운 열연으로 완성된 극 중 ‘차영욱’은 선의의 라이벌이자 둘 도 없는 친구로서 천기의 곁을 지키는 인물이다. 사건에 휘말린 천기를 돕기 위해 서슴없는 분장도 마다하지 않는가 하면 매죽헌 화회에서 누구보다 간절하게 그를 응원하는 모습에서 끈끈한 우정까지 엿볼 수 있다.

특히, 지난 회차에서 고화원에 입성한 ‘차영욱’은 그림 도구들을 구경하며 몰래 붓을 훔쳐 가려는 엉뚱한 행동으로 홍천기와 최정을 당황시켰다. 이후 천기의 험담을 들은 그는 두 사람의 눈치를 보며 특유의 '울상'으로 갈등 상황을 무마시키기도.

이처럼 수많은 화공들 사이에서도 사투리 하나로 원내 최고의 입담과 존재감을 자랑 중인 ‘차영욱’이 홍천기, 최정과 함께 만들어 나갈 화공 3인방의 호흡 또한 ‘홍천기’의 숨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배우 홍진기가 보여줄 화공 차영욱의 활약은 매주 월, 화 SBS ‘홍천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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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