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와 식중독 등 집단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관리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의료원 등 6개 경기도 의료원 주관으로 ▲감염병 관리(코로나, 식중독 등) ▲코로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인근 시·군별 어린이집 관리자 20여명씩을 묶어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동영상으로 제작,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개설 및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 원칙, 방역지침을 포함한 어린이집용 코로나19 대응지침(8판)에 따라 방역 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확진자가 복수로 발생한 15개 시·군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 총 6만1,600여명이 검사 완료했다. 지난 15일부터는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집 내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감염 예방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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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