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의 멤버 JR과 민현이 역대급으로 스펙터클한 홈투어를 보여줬다.
뉴이스트 JR과 민현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이하 ‘서울집’)’에 출연해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 ‘액티비티 하우스’에서 즉석 댄스부터 웃음 만발했던 게임, 천진난만한 체험은 물론 광고의 한 장면까지 연출하며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줬다.
JR과 민현은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히며 ‘서울집’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었고, 민현은 첫 홈투어를 다녀온 소감으로 ‘2021 고성 홈림픽’이라고 센스있는 한 줄 평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인 홈투어에 나서기 전 JR과 민현은 즉석에서 펼친 이수근의 우리집 댄스로 함께 호흡을 맞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집 안으로 들어선 민현은 차고의 사이즈를 보고 집 내부를 맞추는가 하면 마당에 있는 썰매와 자전거를 보고 아이들의 나이를 짐작하는 등 예리한 눈썰미를 자랑했다. 또한 이번이 ‘서울집’ 세 번째 출연인 JR은 7미터 커튼월을 보고 통창이 주는 따뜻함과 초대형 커튼의 포인트를 캐치, “3미터까지만 통창이었어도 괜찮았을 텐데”라며 곧바로 장단점을 파악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웰컴 푸드를 먹을 숟가락을 걸고 게임을 하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축구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민현은 코끼리 코의 어지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아 3등을 차지, 반면 최약체로 지목됐던 JR이 가장 먼저 골을 넣는 데 성공해 여유롭게 물회를 시식했다.
이어 JR은 에어바운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다락방의 창문으로 밖을 바라보며 어린아이의 시선에 맞춰 이번 집을 100% 느꼈고, 민현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광고의 한 장면을 연출, 자신의 꿈이었던 집 안에 구비된 영화관에 감탄하며 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서울집’의 마지막 홈투어 소감을 전하면서 JR은 “꿈이 생긴 것 같아요. 나만의 독창적인 집을 지을 수 있겠구나”라며 세 번의 홈투어 통해 깨달은 점을 전달, 민현 역시 “좋은 경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JR과 민현은 즉석 댄스를 소화하고 서로의 취향을 맞추며 찰떡같은 예능 호흡을 보여주면서도 JR은 집 안 곳곳의 포인트에 몰입하는 체험형 홈투어 스타일을, 민현은 날카로운 분석을 하며 각자만의 개성을 드러내 대체 불가한 예능돌의 면모를 아낌없이 방출했다.
한편, JR과 민현이 속한 뉴이스트는 지난 19일 정규 2집 ‘Romanticize(로맨티사이즈)’를 발매, 오는 2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차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