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임박 의심에 "헤어질게요" ('불후의 명곡')

오는 13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666회
가창력 뛰어난 희극인 총출동

▲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 관련된 발언으로 '불후의 명곡'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2 제공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인 김준호와 관련된 발언으로 '불후의 명곡'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66회는 '여름 특집 3탄'인 '2024 희극인의 명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희극인의 명곡 특집'은 지난 '배우의 명곡 특집' '2024 더 프렌즈 특집'에 이은 3번째 여름 특집이다. 가창력 뛰어난 희극인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을 바탕으로 갈고 닦아온 노래와 춤 실력을 여과없이 선보이며 열정을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희극인의 명곡 특집'에는 개그계 대부 이용식이 출연에 나선다. 또한 다산의 여왕 김지선과 서준맘 박세미가 한 팀을 이룬다. 미녀 희극인 김지민,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김기리 임우일, '개그콘서트' 공식 커플 신윤승 조수연, 그리고 내추럴 본 밴드맨 조진세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선은 김지민에 대해 "벌써 날을 잡은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연인인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닌지 묻는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저, 헤어질게요"라는 멘트로 받아치며 강도 높은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그는 "우승, 제가 할게요"라며 자신의 유행어로 우승을 향한 열망을 나타낸다.

'개그콘서트'에서 커플 콩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윤승 조수연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토크대기실을 초토화시킨다. 조수연은 무대 위에서 신윤승을 향해 무릎을 꿇고 꽃다발을 전하며 프러포즈 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지선 박세미는 똑단발 가발을 쓰고 등장한다. 이들은 "우리는 불세라핌이에요"라고 자기 소개를 이어가며 남다른 무대를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용식은 최성수의 '위스키 온 더 록(Whisky on the Rock)'으로, 김지선 박세미는 엄정화의 '포이즌(Poison)'으로 흥을 돋운다. 김지민은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로 숨겨뒀던 감성과 가창력을 뽐낸다. 20년 우정의 김기리 임우일은 '기일'이란 팀을 결성, 조PD의 '친구여'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다. 신윤승 조수연은 주영훈 이혜진의 '우리 사랑 이대로'로 '개그콘서트' 공식 커플 세계관을 무대 위에서 또 한번 펼친다.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보컬이었다는 조진세는 윤도현의 '사랑 투(TWO)'를 통해 밴드 보컬의 위엄을 보여준다.

<저작권자 ⓒ 매일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