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첫 경선지 아이오와에서 승리”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 첫 번째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를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인디애놀라의 심슨 컬리지에서 열린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공화당 첫 대선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 대회)에서 이겼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투표자를 대상으로 자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개표가 3%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02표(52.8%)를 얻어 813표(21.4%)를 획득한 디샌티스 주지사를 여유 있게 앞섰다.


이어 헤일리 전 대사가 668표(17.6%)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아이오와주에 배당된 공화당 대의원 수는 전체 대의원 2429명 중 40명에 불과하지만, 초반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오와 경선은 승자 독식이 아닌 득표율대로 대의원 수를 가져가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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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