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자회사 된 ‘푸르덴셜생명’, DGB 민기식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

▲ 민기식 대표이사 후보


푸르덴셜생명이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8월 31일 KB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이 예정되어 있는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후보로 ‘민기식’ DGB생명 대표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는 31일 푸르덴셜생명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역량을 보유한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인사를 선정하기 위해 신중히 검토한 결과 다양한 보험업 경험을 보유한 외부 인사를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선정했다.

민기식 후보는 PCA생명 전략·상품·마케팅담당 전무, 푸르덴셜생명 전략기획·영업지원담당 전무, CSO 부사장, DGB생명 대표이사 역임 등 보험 분야의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가이며 임기는 2년이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는 보험업 상황에 대한 뛰어난 전략적 이해와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푸르덴셜생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로 판단되어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이어 신임 대표이사로 외부 전문경영인을 영입하는 절차까지 마무리하고 그룹 보험 부문 내 고객·상품·채널에 대한 경쟁력을 보강함에 따라 본격적인 종합보험사업 영위 기반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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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