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이하 코픽)는 올해 무비히어로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광고에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유지태와 문소리가 공동 출연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지태는 배우이자 감독 겸 제작자로 바쁜 와중에도 최근 넷플릭스 ‘종이의 집’ 한국 리메이크 버전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촬영을 진행 중이며, 문소리 역시 ‘리틀 포레스트’, ‘여배우는 오늘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오고 있다.
두 배우는 작품 활동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재능기부로 참여해 합법 플랫폼 이용을 독려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한국 영화계에 힘을 보탰다.
본격적인 광고 방영에 앞서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는 생생한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와 두 배우의 무비히어로 캠페인 응원 메시지 등이 담겼다. 특히 메이킹 필름 속 두 배우의 호소력 짙은 연기력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켜 올해 캠페인 광고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메이킹 필름 공개 시점에 맞춰 무비히어로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비히어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픽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온라인 영화 관람이 대세가 된 만큼 스스로가 합법적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실천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 영상을 통해 올바른 온라인 영화 관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합법 플랫폼 이용 문화가 제대로 안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킹 필름에 이어 캠페인 광고 영상은 11월부터 유튜브 ‘무비히어로 캠페인’ 채널과 무비히어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되며 IPTV와 극장 광고로도 방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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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