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교수 선진화연대’, 오늘 jp희망캠프서 洪 공개 지지 선언
“비전·역량 갖춘 洪, 우리 사회문제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확신”
洪 “대장동 게이트, 李→尹 스캔들 전환 염두에 두고 경선 치러야”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수 470명이 21일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수 선진화연대’ 소속 정윤덕 국민대 교수는 이날 오전 11시 jp희망캠프에서 열린 지지선언식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상에 가장 부합하는 홍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낼 것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저를 도와주시는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지금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스캔들’로 됐지만, 경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되면 ‘윤석열 스캔들’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교수를 비롯해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강우진 한밭대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정 교수는 지지선언에서 “세계 역사에 유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빠른 발전을 이룩해 오던 대한민국은 문재인 정권 4년 5개월 만에 나락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문 정권의 무능함으로 다양한 사회갈등 양산, 경제 침체, 국방, 외교, 남북관계 등에서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교수는 “이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에너지를 다시 한번 하나로 결집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꿈꾸는 초일류 선진국가로 함께 나아갈 역량있는 지도자를 선택할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며 “비전과 역량을 두루 갖춘 홍 후보는 탁월한 능력과 강한 신념을 통해 우리 사회 문제해결을 반드시 성취해 내는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상으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바탕으로 국가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실현 및 선진국 시대 열어갈 능력과 소명의 대통령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을 하나로 결집시켜 국가적 에너지를 대한민국 발전에 쏟아붓는 국민통합의 대통령 ▲확고한 안보로 국가의 안전과 평화를 이룩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통일의 초석을 쌓아나가는 통일기반의 대통령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정 교수는 그러면서 “‘대한민국 선진화 교수연대’는 이러한 국가발전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 지도자로서 공정과 정의를 갖춘 깨끗한 정치지도자 홍준표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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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