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스마트 안전 플랫폼’ 설계 계약 체결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 지에스아이엘이 최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스마트 안전 플랫폼 설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서울주택도시공사에 공급되는 스마트 안전 플랫폼은 지에스아이엘이 삼성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기획, 개발하고 있는 구독형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에스아이엘은 2021년 12월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하는 도심지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설계를 공급한다.


지에스아이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만의 스마트 안전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지에스아이엘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현장-본사 간 스마트 안전 통합 플랫폼 시스템 구축 설계 △기술적 방법 및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유용성 제시 △현장 특성 맞춤형 스마트 안전 장비 적용 가능한 스마트 기술 요소 마련 △서울주택도시공사 관리 위험 건축물 안전 관리 방안 구축 등을 제공한다.

지에스아이엘의 이정우 대표는 “스마트시티에서 중요한 3대 요소 중 하나를 안전이라고 소개하는 글로벌 리서치 결과가 많은 만큼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모든 건설은 이제 안전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설계-건설-유지 관리적 측면에서 준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 스마트 안전 플랫폼 설계를 통해 건설 기술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 주변의 도시 구성원을 위한 안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지에스아이엘은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한국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삼성엔지니어링 등의 산하 현장에 스마트 건설 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 중이다. 이외 쿠웨이트 F1 경기장과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스마트시티, 미국의 LA 메트로 건설공사, 베트남 롱손, AISTV, 인도네시아 발전소 등과 시스템 적용 및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