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상상력 코딩하는 ‘지역사회 청결 캠페인’ 실시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는 센터가 지원한 ‘I DO 아두이노(이하 아두이노)’ 프로그램 참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7월 31일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청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충청남도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I DO 아두이노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청소년의 창의융합적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활동 프로그램이다.

I DO 아두이노 프로그램은 3D 프린터 모델링을 위한 틴커캐드 디자인, 아두이노 코딩교육, 센서보드 활용법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에 대한 주도적인 참여로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제작·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아두이노 프로그램에 참여한 16명의 청소년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라인 교육, 대면 체험활동, 조별 프로젝트 활동 등 지난 6회기의 과정 동안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한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아이디어 시제품을 제작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성정청소년문화의집 ‘별별놀이터’ 행사장에서 지역사회 청결 캠페인을 운영하고, 그동안 활동 과정으로 청소년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도와줄 △마스크 가드 △귀 보호대 △마스크 걸이 △자동센서 손 소독제를 선보였으며, 제작 의도와 과정 등을 소개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에서 지켜야 할 위생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과 가족들은 3D프린터 마스크 걸이를 직접 만들어 보며,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참여 청소년들은 남은 활동 기간에 아이디어 제품 제작을 마무리하고, 이 제품이 유용하게 쓰일 곳을 찾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배영호 천안시청소년수련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청소년 메이커 활동 활성화를 통해 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련관 이용 및 활동 프로그램 참가 안내는 수련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수련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청소년에 대한 활동 지원, 복지 지원, 보호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으로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 지원을 위해 천안시가 설치하고 학교법인 호서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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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