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김의성, 파랑새 재단&무지개 운수의 핵심 인물 ‘장대표’로 첫 등장


배우 김의성이 ‘모범택시’ 장대표로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에서 ‘무지개 운수’와 ‘파랑새 재단’의 대표를 겸임하는 ‘장성철’로 분한 김의성이 따스함과 서늘함을 넘나드는 카리스마로 ‘K-다크 히어로물’의 서막을 알렸다.

‘모범택시’ 1화에서는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해주는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부터 첫 번째 복수 대행 서비스에 착수하여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까지 ‘무지개 운수’를 통해 펼쳐질 이야기에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장면들이 펼쳐졌다.

모범택시를 타고 첫 등장한 김의성은 ‘무지개 운수’를 진두지휘하면서도 피해자 지원 단체인 ‘파랑새 재단’을 이끄는 ‘장대표’를 강렬하게 그려내며 비밀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두 단체의 관계성에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파랑새 재단’의 대표로서 무고한 피해자를 보호하고 사회로 돌아올 수 있게끔 돕는 단체임을 호소하다가도 정체불명의 지하실에 가해자 조도철(조현우 분)을 가둬놓고 냉혹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면을 통해 선함과 악함을 동시에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믿고 보는 김의성“, “이번에는 빌런이 아니라 새롭다“며 호평을 보냈다.

이처럼 ‘모범택시’의 핵심 인물 장대표를 성공적으로 탄생시킨 김의성의 연기는 드라마의 집중도를 상승시킬 뿐 아니라 캐릭터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무지개 운수의 다크 히어로즈 김도기(이제훈 분), 안고은(표예진 분), 최경구(장혁진 분), 박진언(배유람 분)과의 찰떡 케미를 기대케 했다.

한편, 순간 최고 시청률 12.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첫 방송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킨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의 2화는 오늘(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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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차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