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빌리지’ 시즌 마무리, 마지막까지 꽉 잡은 감동과 힐링


김병만이 출연하는 KBS,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땅만빌리지’가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어제(4일) 방송된 ‘땅만빌리지’에서는 양양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다 함께 준비한 7인 7코스 요리로 마지막 식사를 함께 하며 3개월 간의 추억을 되돌아보고 각자의 마음을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땅만빌리지’는 KBS 2TV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공동 제작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대자연을 품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김병만은 출연진들의 로망을 이룰 수 있게 만들어주는 대체불가 김소장으로 변신해 집 짓기, 가구 만들기, 요리, 골프 등 못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능력으로 ‘땅만빌리지’ 마을을 웃음으로 가득 채워왔다.

특히 태풍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침수돼 집 짓기에 어려움을 겪게 됐을 때, 주민들이 입주하기 전에 마을을 완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가 하면, 주민들의 로망이 담긴 주문서를 찰떡같이 해석해 상상 속의 집을 선물해 감동을 선사하는 등 주민 대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김병만은 혼자서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이웃들이 만들고 싶은 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뭐든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주고 응원과 격려로 주민들을 이끌어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를 완성 시켰다.

이처럼 자연 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하나씩 이뤄나가고,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 김병만은 언젠가 돌아올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며 시즌1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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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