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 "드라마 시작 전부터 끝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감사"


문가영이 '여신강림'을 통해 20대를 대표하는 로코퀸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최종회에서는 성장통을 극복하고 사랑과 꿈 모두를 실현한 임주경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작품으로 학원물에 처음 도전장을 내민 문가영은 외모 콤플렉스를 당차게 극복한 '임주경' 캐릭터를 통해 사랑스러움의 정점을 찍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로코퀸으로 자리 잡았다.

문가영이 아닌 '여신강림'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문가영의 존재감은 방영 내내 큰 힘을 발휘했다. 하이틴 로맨스 특유의 풋풋하고 간질거리는 장면들을 재기발랄하게 표현하면서도, 캐릭터의 아픔과 성장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는 완급조절이 돋보였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안정감있게 이끈 문가영은 드라마 출연자부문 화제성 1, 2위 등 상위권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연기력과 스타성 모두 겸비한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진가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문가영은 7개월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여신강림'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더위와 추위 속에서 매회 달리고 구르고 와이어 액션에 특수분장까지, 그야말로 '하드캐리'였던 문가영의 연기 투혼은 동료 배우들은 물론 시청자들마저 감동케 했다. 크고 작은 부상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책임감 있게 작품을 이끄는 모습에 저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그 남자의 기억법'에 이어 '여신강림'의 주연배우로 연기포텐을 터트린 문가영은 "7개월간 달려왔던 '여신강림'의 촬영이 끝이 났다. 매일 온종일 현장에 있어서 그런지 유독 더 실감이 안 나는 거 같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끝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주경이 많이 예뻐해 주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저도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함께해준 ‘여신강림’ 팀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증명하며 믿고 보는 로코퀸으로 우뚝 선 데 이어, 차세대 한류스타로 도약한 문가영의 눈부신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저작권자 ⓒ 매일한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세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