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이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친선대사’로서 활약했다.
최시원은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니세프 아세안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ASEAN Kindness Leaders Conference)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니세프 아세안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는 아세안(ASEAN) 지역 10개국 2천 명이 넘는 청소년 리더들이 모여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을 어떻게 방지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학생들 차원에서 어떤 행동들을 할 수 있는지 깊이 고민하고 국가별 캠페인도 기획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이 컨퍼런스에서 최시원은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친선대사’로서 각국의 청소년 리더들과 만나, 오프닝 인사는 물론 학생들의 질문을 듣고, 직접 영어로 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시원은 청소년 리더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먼저 여러분들 스스로를 이해하고, 친절과 공감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행동한다면, 여러분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해 컨퍼런스에 참가한 청소년 리더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편, 최시원은 한국 아티스트 최초 ‘유니세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친선대사’에 임명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PROJECT “NO CHALLENGE? NO CHANGE!”’(‘프로젝트 “노 챌린지? 노 체인지!”’)를 직접 기획, 티셔츠를 제작해 팬들과 함께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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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차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