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에 위치한 껀터시에 베트남 38번째 지점인 껀터지점을 열었다.
껀터시는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로 도로와 항만 등 개발로 한국계 투자가 증대되는 지역이다.
개점식에는 신동민 신한은행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주호치민 총영사관·한인상공인연합회, 껀터 인민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2개 지점을 개설한 바 있다. 이번 개점으로 베트남 남부에 22곳, 북부에 15곳, 중부에 1곳 등 외국계 은행으로는 최다인 38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껀터시에 지점을 열어 베트남 5대 도시에 모두 '신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개점한 푸미, 껀터 지점을 포함해 연말까지 모두 5개 지점을 개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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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