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지휘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발생한 지 사흘째인 지난 9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휘관 중 하나인 아이만 노팔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은 이날 성명에서 “‘아부 아흐메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노팔이 오늘 가자지구 중심부의 알부레이지 캠프를 겨냥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노팔은 알카삼 여단의 중부 사령관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일원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한편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이날 레바논 남부 알마 알샤브 마을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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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