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사업화 R&D 지원으로 ‘에코로봇 병모아’ 개발 성공
IoT 기술 AI 알고리즘 활용 저탄소 집계 등 첨단 기능 갖춰
수입 유럽산 대체·ESG 경영 효과 힘입어 보급 확대에 박차
순환자원플랫폼 기업 월드멀티넷(박영희 대표)이 국내 최초로 공병무인회수기를 개발해 롯데마트에 공급하면서 관련 업계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월드멀티넷은 2022년 환경부의 사업화 R&D 지원사업으로 기존 제품보다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 개발에 성공해 ‘에코로봇_병모아’라는 브랜드로 수입 제품 일색인 국내 시장 석권에 나서고 있다.
공병무인회수기는 재활용촉진법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 COSMO(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의 지원을 받아 대형마트 중심으로 전국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200여 대가 있는데 유럽산 장비가 장악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멀티넷 에코로봇 병모아의 출현은 수입산 대체 효과와 함께 우리 기업의 ESG경영 경쟁력 강화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트렌드이자 의무로 부상한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RE-EARTH 공병무인회수기'라는 브랜드로 월드멀티넷의 공병무인회수기를 도입했다. 맥스영등포점, 시흥점, 안산선부점, 삼양점, 울산점, 마산점, 여수점, 군산점 등 8개 점포에 10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담당자에 따르면 공병무인회수기를 통해 반환 고객들의 편익과 함께 환경의식 고취와 재활용 활성화로 회수율이 부쩍 높아졌다. 2년 연속 친환경기업 ‘그린스타’ 인증을 받은 롯데마트는 공병무인회수기 도입 효과에 힘입어 전국 매장에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멀티넷 제품은 IoT 기술 기반과 첨단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기존 수입 장비들이 단순한 보증금 반환 기능에 그치는 반해 월드멀티넷 제품은 사용자들에게 공병반납(재사용)을 통한 탄소저감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의 앞선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 스스로가 재활용 행위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모니터 화면과 영수증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ESG 팀이 고객들이 반납한 공병이 각 점포에서 수거 운영되는 현황이나 이산화탄소(CO²) 저감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집계 산출하고 있다.
월드멀티넷은 네트워크 시스템 중심의 엔지니어링으로 시작해 친환경 ICT 기업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2007년 리사이클링 무인자동회수 시스템 회사에 투자하면서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10여 년간 연구 개발에 집중한 끝에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서울시, 아산시, 금천구청 등과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어서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KT, TOMRA ASA 등에도 납품 운영하면서 무인회수기의 대중화에 노력해 왔다. 공병무인회수기는 2022년 환경부 사업화 R&D 지원사업을 통해 국산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양산화에 성공해 객사인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작년 3월에는 관련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AI를 활용한 투명패트병 자동선별 기술 및 탄소배출 저감 산출방식의 수집장치’를 특허등록했다. 또한 ‘202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이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이자 시상 행사이다.
환경부 지원 연구과제로 국산화 제품 개발에 성공한 공병 대용량 무인회수기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 한 번에 공병수거가 1,000개 이상 가능한 ‘대형(매립형)공병 무인자동회수기’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7월 말경 성능과 안정화를 고도화한 대형마트용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저감량 산출 기능이 탑재된 AI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자동회수기와 빈캔 무인자동회수기, 폐휴대폰 무인자동회수기 등의 제품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월드멀티넷은 재활용품을 통합수거할 수 있는 거점수거방식인 재활용정거장을 차세대 버전으로 내세운다. 탄소감축 체험과 보상이 가능한 통합 재활용 분리시스템 ‘스마트 리사이클링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으론 처음으로 시도하는 테스드베드형 시범사업을 본사의 1층 건물 내에 구축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재활용 통합분리시스템을 직접 사용케 함으로써 자원순환과 개인의 탄소감축을 체험하고 탄소포인트 적립을 통한 직접보상도 해줄 계획이다.
공병무인회수기는 재활용촉진법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 COSMO(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의 지원을 받아 대형마트 중심으로 전국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200여 대가 있는데 유럽산 장비가 장악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멀티넷 에코로봇 병모아의 출현은 수입산 대체 효과와 함께 우리 기업의 ESG경영 경쟁력 강화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트렌드이자 의무로 부상한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RE-EARTH 공병무인회수기'라는 브랜드로 월드멀티넷의 공병무인회수기를 도입했다. 맥스영등포점, 시흥점, 안산선부점, 삼양점, 울산점, 마산점, 여수점, 군산점 등 8개 점포에 10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 담당자에 따르면 공병무인회수기를 통해 반환 고객들의 편익과 함께 환경의식 고취와 재활용 활성화로 회수율이 부쩍 높아졌다. 2년 연속 친환경기업 ‘그린스타’ 인증을 받은 롯데마트는 공병무인회수기 도입 효과에 힘입어 전국 매장에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멀티넷 제품은 IoT 기술 기반과 첨단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기존 수입 장비들이 단순한 보증금 반환 기능에 그치는 반해 월드멀티넷 제품은 사용자들에게 공병반납(재사용)을 통한 탄소저감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의 앞선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 스스로가 재활용 행위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모니터 화면과 영수증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ESG 팀이 고객들이 반납한 공병이 각 점포에서 수거 운영되는 현황이나 이산화탄소(CO²) 저감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집계 산출하고 있다.
월드멀티넷은 네트워크 시스템 중심의 엔지니어링으로 시작해 친환경 ICT 기업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2007년 리사이클링 무인자동회수 시스템 회사에 투자하면서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10여 년간 연구 개발에 집중한 끝에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면서 서울시, 아산시, 금천구청 등과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어서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KT, TOMRA ASA 등에도 납품 운영하면서 무인회수기의 대중화에 노력해 왔다. 공병무인회수기는 2022년 환경부 사업화 R&D 지원사업을 통해 국산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양산화에 성공해 객사인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작년 3월에는 관련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AI를 활용한 투명패트병 자동선별 기술 및 탄소배출 저감 산출방식의 수집장치’를 특허등록했다. 또한 ‘2022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이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이자 시상 행사이다.
환경부 지원 연구과제로 국산화 제품 개발에 성공한 공병 대용량 무인회수기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된다. 한 번에 공병수거가 1,000개 이상 가능한 ‘대형(매립형)공병 무인자동회수기’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7월 말경 성능과 안정화를 고도화한 대형마트용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탄소배출저감량 산출 기능이 탑재된 AI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자동회수기와 빈캔 무인자동회수기, 폐휴대폰 무인자동회수기 등의 제품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월드멀티넷은 재활용품을 통합수거할 수 있는 거점수거방식인 재활용정거장을 차세대 버전으로 내세운다. 탄소감축 체험과 보상이 가능한 통합 재활용 분리시스템 ‘스마트 리사이클링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으론 처음으로 시도하는 테스드베드형 시범사업을 본사의 1층 건물 내에 구축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재활용 통합분리시스템을 직접 사용케 함으로써 자원순환과 개인의 탄소감축을 체험하고 탄소포인트 적립을 통한 직접보상도 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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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