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져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계속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찰스 에반스 총재가 밝혔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28일(현지시간)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연설 이후 기자들에게 글로벌 시장변동성이 "금융시장에 추가적 제약을 가할 수 있지만" 연준이 현재 궤도를 이탈할 정도로 심하지 않다고 시사했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28일(현지시간) 런던 정치경제대학교(LSE)에서 연설 이후 기자들에게 글로벌 시장변동성이 "금융시장에 추가적 제약을 가할 수 있지만" 연준이 현재 궤도를 이탈할 정도로 심하지 않다고 시사했다.
에반스 총재는 "더 지속적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진짜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펀더멘털이 불안하다"며 "아직은 펀더멘털이 좋다. 고용시장도 여전히 좋다. 하지만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급망 개선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할 수 있고 기대인플레이션이 "상대적으로 연준 2% 목표와 비슷하다"는 점은 안도감을 제공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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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차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