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5월 한 달동안 30% 넘게 하락했다. 월간기준으로 10년만에 최대 낙폭이다.
29일 오전 8시5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7% 하락한 3만5660.6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차 저항선은 3만달러가 될 것이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차드분석가인 오스카 데스카야는 "차트 분석 결과, 1차 저항선은 3만 달러에서 형성될 것이며, 이를 하향 돌파할 경우, 하락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일 미국 최대의 은행인 JP모간체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제로'(0)로 수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르보비츠 JP모건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가상자산과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그 가치가 '0'으로 떨어지는 것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달 6만4000 달러를 터치하며 역대 최대가를 경신했지만 이달 들어 각국의 규제 관련 악재가 쏟아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떨어졌다.
시작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발언이었다. 머스크는 지난 12일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지적하면서 돌연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이날만 20% 가량 하락했다.
이후 미국 재무부는 1만 달러 이상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국세청 신고를 의무화하는 등 가상화폐 탈세 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 중국 정부는 비트코인 채굴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은 4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비트코인 하락으로 이더리움 등 나머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세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1차 랠리 이후 2018년 급락과 비슷한 추세라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당시 전고점인 2만달러까지 치솟은 뒤 각국의 규제 방침이 발표면서 이듬해 1월부터 급락, 80% 넘게 하락한 340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비트코인은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고 2020년 말부터 2021년 4월까지 2차 랠리로 6만달러를 넘겼다.
29일 오전 8시5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7% 하락한 3만5660.6달러를 기록중이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차 저항선은 3만달러가 될 것이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차드분석가인 오스카 데스카야는 "차트 분석 결과, 1차 저항선은 3만 달러에서 형성될 것이며, 이를 하향 돌파할 경우, 하락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일 미국 최대의 은행인 JP모간체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가치가 '제로'(0)로 수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르보비츠 JP모건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가상자산과 암호화폐에 투자하려는 사람은 그 가치가 '0'으로 떨어지는 것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달 6만4000 달러를 터치하며 역대 최대가를 경신했지만 이달 들어 각국의 규제 관련 악재가 쏟아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떨어졌다.
시작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발언이었다. 머스크는 지난 12일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지적하면서 돌연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이날만 20% 가량 하락했다.
이후 미국 재무부는 1만 달러 이상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국세청 신고를 의무화하는 등 가상화폐 탈세 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 중국 정부는 비트코인 채굴을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은 4만 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비트코인 하락으로 이더리움 등 나머지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도 동반 하락세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지난 2017년 1차 랠리 이후 2018년 급락과 비슷한 추세라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당시 전고점인 2만달러까지 치솟은 뒤 각국의 규제 방침이 발표면서 이듬해 1월부터 급락, 80% 넘게 하락한 340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다.
이후 비트코인은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고 2020년 말부터 2021년 4월까지 2차 랠리로 6만달러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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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