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프라가 취약한 도시재생뉴딜지역의 주차장, 횡단보도, 골목길 등에 스마트 기술을 입혀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문제 해결에 나섰다.평소 야간에 횡단보도가 잘 보이지 않았던 양천구 목3동엔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밤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는 LED조명을 횡단보도 양옆에 활주로 유도등처럼 매립해 보행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았던 곳엔 센서가 달린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공개경고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 (목동중앙북로8길 72)▲ 쓰레기
서울시는 앞으로 향후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 연장은 직결 운영이 아닌 평면 환승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지금까지 서울시는 서울 시계외 노선의 직결 연장을 서울교통공사를 통해 운영해 왔다. 시는 서울시내 본선뿐만 아니라 7호선 부평구청 연장, 5호선 하남 연장 등 시계외 노선까지 운영을 맡아오면서 수도권 광역교통시스템을 책임져 왔으나, 서울교통공사의 심각한 재정 적자와 각 지자체의 미온적인 책임 분담, 추가적인 직결 연장 요구로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서울교통공사는 서울시 산하의 철도 운영기관이
경기도가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해 192t규모였던 새꼬막 생산량을 올해 300t까지 늘린다.새꼬막은 바지락보다 가격이 2배 가량 높고, 양식기간도 18개월로 짧은 편이며 비교적 채취가 용이해 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이다.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어가의 주 소득원이었던 바지락이 고수온 등 기후 변화, 간척·해양개발 사업으로 뻘이 퇴적되는 등 갯벌 환경 변화로 생산이 줄어들자 이를 대체할 새로운 소득 품종으로 새꼬막을 선정하고 양식을 지원했다.도는 2015년 제부도 어촌계를 시작으로 화성
문화재청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 67건을 발굴해 지원한다.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그러나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 단절되고 있다.이에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을 대상으로 당산제(堂山祭), 풍어제(豊漁祭), 용신제(龍神祭) 등의 민속제를 지원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인 ‘포용성장’이 국민의 삶의 질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정부 후반기 역점 사업인 ‘한국판 뉴딜’에 대해서도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이란 판단을 내렸다. 다만 한국의 이중적인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56)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서 청구한 백 전 장관의 사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디지털 뉴딜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130억원을 투입해 국제표준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국표원은 2021년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표기력사업)’ 신규 R&D 과제를 8일 공고했다. 2021년 표기력사업은 비대면 서비스 및 4차 산업 핵심기술에 대한 국제표준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K-방역모델 국제표준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식약처·환경부 등 범부처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공고기간은 3월 9일까지 30일간으로 기업, 대학, 시험
국토교통부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매입임대주택 4만 5000만가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공급 실적인 2만 8000가구 대비 60% 이상 증가한 물량이며 2004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역대 가장 많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식중독 환자수와 건수가 최근 10년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민들이 손씻기 등 위생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집단급식소 이용 환경 변화 및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지난해 식중독 발생건수는 178건, 식중독 환자수는 인구 100만명당 53명으로, 식약처가 식중독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래 가장 적은 환자수를 기록했다.최근 5년 평균 식중독 발생과 비교하면 발생건수는 52%, 환자수는 40% 수준으로 나타났다.식중독
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한국도로공사와 「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이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약 1.6만m2)에 물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지난해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되었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 등으로 급증하는 물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폐도(廢道, 다니지 못하도록 폐지된 길), 과거 영업소·휴게소 부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21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08.6포인트2) ) 대비 4.3% 상승한 113.3포인트를 기록하였다.옥수수는 미국의 생산량 저조 및 재고 감소, 중국의 대량 구매, 아르헨티나의 수출 일시중단 및 건조한 날씨 영향
4차 재난지원금용 추가경정예산 편성 절차가 설 연휴 전후를 계기로 중대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선별과 전 국민 동시 지원을 두고 격론을 벌여온 당정이 향후 지급개시 시점과 지원방안을 두고 조율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만 신속처리를 원하는 여당이 설 연휴 직후 추경 논의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오전 0시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존의 한계상황까지 내몰린 집합금지, 집합제한 업종의 간절한 호소를 전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6일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은 기존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를 유지하
1천만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국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안전하다는 추가 데이터가 나왔다.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른 연령층과 마찬가지로 65세 이상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현지시간) BBC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