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문화재청 실내관람시설 23일부터 전면 휴관

▲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지난 2월 26일 오후코로나19 대응 점검을 위해 여주 영릉(사적195호)을 방문해 감염예방 사항과 복원정비 현황을 살폈다. 사진=문화재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전국 확대 따라 천연기념물센터 등 추가 휴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수도권으로 한정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전국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19일부터 수도권 소재 관람시설에만 적용되던 휴관 조치를 23일 0시부터 전국의 문화재청 소관 실내관람시설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경주·부여·중원문화재연구소 전시관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소재) 등이 23일부터 휴관한다. 현재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 궁궐·왕릉 전시시설·국립무형유산원 등에 내려진 휴관 조치를 비롯하여 궁궐 활용 행사·조선왕릉 제향 중단 조치 역시 지속된다.

이번 조치까지 포함하여, 문화재청에서 휴관하는 관람시설은 아래와 같다.

△8.18.(화)부터 휴관: 국립무형유산원(전시실․책마루․공연장 등), 태안해양유물전시관
△8.19.(수)부터 휴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석조전․중명전, 창경궁 온실, 조선왕릉 역사문화관 3개소(서오릉, 김포 장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
△8.22.(토)부터 휴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8.23.(일) 0시부터 휴관 예정: 천연기념물센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전시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전시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전시실)

추후 재개 일정은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을 비롯하여, 국립고궁박물관(http://www.gogung.go.kr/), 궁능유적본부(http://royal.cha.go.kr/), 국립무형유산원(http://www.nihc.go.kr/), 국립문화재연구소(http://www.nrich.go.kr/),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http://www.seamuse.go.kr/)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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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