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분야별 자문단도 운영
정부가 19일부터 ‘한국판 뉴딜’ 정책을 총괄·지원하는 범부처 합동 ‘한국판 뉴딜 실무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
지원단은 추가 아젠다 발굴, 관련 정책의 실무 조정, 전체 과제 진행상황 점검 등 한국판 뉴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
대통령 주재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와 경제부총리와 당 정책위 의장이 공동 본부장을 맡는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등 의사결정 기구의 체계적인 운영도 돕는다. 이를 통해 관계부처·당정 간 협업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슈·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 민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자문단은 디지털·그린·안전망 3개 분과, 총 5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원단 단장은 기재부 1차관이 겸임하며, 기획총괄팀, 디지털뉴딜팀, 그린뉴딜팀, 안전망강화팀 총 4개 부서, 관계부처 파견 등 20여명의 인력으로 구성했다.
다수 부처가 담당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의 업무 특성을 고려, 기획·총괄 업무는 기재부 팀장이 담당하고 한국판 뉴딜 세부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3개 팀은 주관부처 과장급을 배치,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보강했다.
지원단은 범부처 합동조직으로서 유기적 협업 역할을 수행하면서, 정부 역량을 총결집한 강력한 추진력을 통해 한국판 뉴딜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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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