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김건희...
한국 최대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2년 만에 처음으로 40% 아래로 주저앉았다. 3분기(7∼9월) 수출이 ...
▲ 건설 현장 임금체불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고질병인 ‘불법하도급’이 체불노동자의 고통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0월부터...
▲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의 자본이익률(ROE) 퇴보는 ‘종합전자기업’의 강점이 빛바랜 현실을 보여준다. 종합전자기업으로서 삼성의 특징은 스마트폰 같은 완제품부터 여기에 들어가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까지 모두 직접 만든다는 점이다. 각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
질병관리청은 12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건강격차 연구, 보건정책 및 사업 추진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주민 23만 명의 참여로 생산된 자료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문항을 포함해 ...
사회
▲ 건설 현장 임금체불이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계의 고질병인 ‘불법하도급’이 체불노동자의 고통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 광명 기아 전기차 생산공장 개보수 공사를 한 노동자 99명은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임금 3억8천여만원을 못 받았다. 공장 앞 집회 등 노동자들이 이리저리 뛴 끝에 일부는 청산됐...
▲ 2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서 한 상인이 북한이 살포한 ‘쓰레기 풍선’ 낙하물로 추정되는 ‘삐라(전단)’을 살펴보고 있다북한이 24일 새벽 살포한 대남 풍선에 담긴 쓰레기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떨어진 가운데, 여기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이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새벽 ...
웃통을 벗고 거리를 활보한 남성과 길에서 아이에게 대변을 누게 한 엄마 등 제주도에서 중국인들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 불법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제주도의 누적 불법체류 인원은 1만1191명이다. 이들은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했다가 귀국하지 않고 ...
▲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서 수상하고있다. 오른쪽은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 21일 오후 한 작가의 도서 판매를 한시적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안내판이 게시돼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대표 대형서점인 교보문고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밖으로 나가서 담배를 피우라고 말하는 이웃 사람을 살해하려했던 20대 남성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13형사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흉기를 들고 담벼락을 넘어 이웃인 B씨 집으로 건너가 B씨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해 6월 20일...
▲ 유흥주점 종업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성동구의회 의원 A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서울 성동구의회가 유흥주점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의원의 제명안을 부결했다. 해당 구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돼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제기...
검찰이 17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지만, 김 여사를 둘러싼 모든 의혹이 깨끗하게 종식된 것은 아니다. 작전 세력으로부터 매도 지시가 있은 지 7초 만에 김 여사 계좌에서 거래가 이뤄진 점, 다른 전주들에 비해 유독 김 여사 계좌에서 통정거래(담합해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가 많이 이뤄졌다는 점 ...
▲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그와 같은 날인 이달 10일 러시아 최대 문학상인 톨스토이문학상 해외문학상을 받은 김주혜, 1,0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미국 드라마 '파친코' 시리즈의 원작 소설인 '파친코'를 쓴 이민진. 세 작가에겐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한국 역사의 아픈 기억과 치유되지 않...
금융감독원이 이복현 원장의 해외 출장비 세부 명세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이 원장은 취임 후 피감 기관장들과 함께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 해외 곳곳을 방문하면서 금융사들의 지원으로 '호화 출장'을 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출장비 세부 명세에 대한 관심이 컸던 터다.15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금감원에서 받은...
1993년 전태일 문학상을 받은 김현아 작가는 2022년 8월 네트워크 리(RE) 북콘서트에서 '한국 문학의 전망은'이란 질문에 "향후 5년 안에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 같다"고 예감했다.김 작가는 "한강이 '소년이 온다'로 첫 번째 노벨문학상을 받으면 좋겠다"며 "제가 촉이 좋다"고 말하며 민망해했다.1967년 경남 거창 출신인 김현아 작...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사회적으로 주목받으면서 가짜뉴스가 유통됐다. 한강이 노벨상 상금 약 14억 원(1,100만 크로나)을 독도 평화 사업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이다. 당사자가 상금 용처를 언급한 적이 없었던 만큼 사실무근이다.15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 '세기의 이혼' 항소심 법원이 통상의 이혼소송과 달리 혼인파탄 시점과 재산분할을 계산하는 기준(기산점)을 다르게 잡은 것을 최 회장 측이 문제 삼아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원이 최 회장 측 손을 들어줄 경우 '세기의 이혼 소송'이 다시 한번 열릴 수 있게 된다.14...
무명이었던 마리오 푸조를 발탁해 일약 스타 작가로 만들고, 영화로도 유명한 소설 ‘대부’를 베스트셀러로 만든 건 편집자 윌리엄 타그의 공이었다. 외설적 표현 때문에 세상에 나오지 못할 뻔하던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도 편집자였던 맥스웰 퍼킨스가 고집을 부린 덕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작가 존 스타인벡은 자신의 편집자...
▲ 부산경찰 유튜브교통정체 중 출혈을 보이며 통증을 호소하던 임신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변을 훈훈케 하고 있다.경찰 덕분에 임신부는 응급진료를 받았고, 태아도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오후 7시20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 일대에서 거점근무 중이던 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별도 재판을 받고 있는 방조범들이 시세조종 관련 내부 정보 등을 이른바 주가조작 '2차 시기' 주포(총괄기획자)와 직접 주고받으며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렇게 직접 증거가 확보된 방조범들과 달리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범행 가담을 입증할 증거나 진술 등...